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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영제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중국사학회 중국사연구 중국사연구 제131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87 - 11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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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한양군의 경우 의창이 존재하지 않았다. 그리고 한양군의 상평창은 물가조절의 기능과는 관련이 없었다. 한양군의 상평창은 평소 극빈층의 구호미를 지급하는 역할을 맡고 있었다. 남송대 다른 지역의 도시와 마찬가지로, 한양군의 경우도 소지창과 광비창처럼 자연재해에 대비한 새로운 곡물창고가 마련되어 있었다. 그러나 황간이 부임했을 때처럼 큰 한발이 찾아왔을 때에는 이들 창고마저도 그 대응 능력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었다. 이런 문제로 인해 황간은 먼저 한양군의 향촌을 대상으로 먼저 보오법을 시행하였다. 황간이 이 보오법을 실시한 배경에는 이곳의 불안한 치안문제와도 관련이 있었다. 그러나 당면한 진휼을 해결하기 위해서도 보오법을 실시할 필요가 있었다. 당시 한양군은 거주민의 재산상태를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황간은 보오법을 통해 먼저 향촌 거주민들의 재산상태를 조사하였다. 나아가 각각의 향촌마다 가지고 있던 곡물의 여유분과 부족분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그곳의 부호로 하여금 가지고 있던 곡물의 여유분을 팔도록 유도하였다. 그리고 그것이 부족하면 관청이 개입하여 새로 구입한 곡물을 공급하였다. 이처럼 황간이 한양군에서 시행했던 진휼 방법은 향촌의 부호로 하여금 스스로 진휼에 참여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내용적으로는 朱熹의 社倉과 같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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