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영호 (루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기독교사회윤리 기독교사회윤리 제48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17 - 255 (39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독일의 사회학자 울리히 백은 한국 사회에 대해서 급격한 산업화로 인하여복잡한 위험들을 안고 사는 위험사회로 접어들었다고 지적하였다. 나아가서 한국은 이제 성장 위주의 돌진적 모델을 버리고, 보다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발전 모델로 변화해야 한다고도 주장하였다. 울리히 벡(Ulrich Beck)은 「위험에대한 내러티브는 아이러니에 대한 내러티브와도 같다」고 말한다. 문학은 내러티브를 통해 시간과 공간을 재생산한다. 그렇게 재생산된 내러티브는 공동체의 치유를 목적으로 한다. 세월호 사건 이후 작가들은 증언으로써의 글쓰기 활동을하였다. 세월호 사건으로 인한 트라우마 상황에서 담론과 기억의 공간을 만들어냈다. 이것은 한국 문학의 전통이었다. 세월호 사건에 대한 소설의 형상화 방식은 주디스 허먼이 말하는 사회적 트라우마의 증상 및 치유 과정과 매우 유사하였다. 그러므로 세월호 사건 이후의 한국문학은 세월호 사건을 단순히 기념하고추모하는 박제화의 과정을 거부하였다. 한국 문학은‘기억을 현재화’하며 희생자한 사람 한 사람을 일상 안으로 불러올리는 역할을 하였다. 그 사건 이후로 아직미래로 나아가지 못하는 우리에게 문학은 상실의 공동체를 구축하여 다함께 고통을 감내하는 방법에 대해서 안내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한 문학은 위험사회속에서 무너진 사회적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공감의 공동체’구성의 시작점이 되고 있는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