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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방희조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연세대학교 상담코칭지원센터 연세상담코칭연구 연세상담코칭연구 Vol.7
발행연도
2017.3
수록면
81 - 103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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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한복판의 세월호 광장은 세월호 참사 이후 1000일이 넘도록 전국민적인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해 왔다. 본고에서는 세월호 광장을 공동체적 치유의 바람직한 모델로 상정하고, 이 공간에서 다층적인 차원의 치유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에 주목하였다. 첫째, 애도작업을 통한 감정적 차원의 치유이다. 1000일이 넘도록 철수되지 않는 분향소는 세월호 참사를 개인적 슬픔으로 환원하지 않겠다는 의지이다. 그리고 함께 머물며 지속적인 돌봄과 위로를 아끼지 않는 시민들이 유가족들에게는 가장 신뢰할만한 치유자가 되고 있다. 둘째, 진실규명 촉구를 통한 인지적 차원의 치유이다. 이곳은 세월호 참사를 단순한 ‘사고-보상’ 프레임으로 규정하고 서둘러 봉합하려했던 정부에 맞서 정확한 진상규명과 책임귀속을 위한 저항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곳이다. 진정한 치유는 사태의 궁극적인 진실이 파악되고 고통의 근원에 대한 설명적 이해가 전제되어야만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사회적 연대와 실천을 통한 관계적 치유이다. 세월호 광장은 산 자와 죽은 자와의 연대, 유가족과 시민들의 연대를 통해 세월호의 악몽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실천적 의지를 다지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세월호 광장은 세월호 참사를 비극의 역사가 아니라 희망의 역사로 다시 쓰는 공간이다.

목차

I. 서론
II. 본론
III.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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