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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명기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한민족문화학회 한민족문화연구 한민족문화연구 제71권 제71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409 - 448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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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00년대 한국 지역문화 정체성의 재구성 양상을 살피되, 공간인식 층위의 교호성 즉 지역?국가?글로벌이라는 공간인식 층위가 서로 영향을 끼치면서 서로를 재구성하는 양상에 초점을 맞춘다. 세계화시대 이전 지역 정체성의 내용, 국가와 지역의 관계는 국가유기체론 하에서 구성되고 설명되었다. 국가유기체론은 개인의 기억이라는 방식으로 발현되었지만 지극히 구조적인 것이었다. 각 지역은 서로를 되비추며 관계를 형성했지만 이 관계가 공고한 위계화로 이어진 이유는 서울을 누빔점으로 삼고 있었기 때문이다. 서울 역시 잠정적이고 불가지한 공간이지만, 현대도시의 병리를 선취하여 독점함으로써 누빔점의 위치를 확고부동한 것으로 자연화했다. 반면, 세계화?신자유주의는 지역으로 하여금 국가라는 인식체계를 넘어서기를 강요했다. 지역들은 세계화와 지역 정체성의 결합을 지향함으로써 국가 층위에 종속되지 않으려는 의지를 드러내면서도, 여전히 서울을 누빔점으로 삼는 태도를 답습하고 있다. 이는 세계화시대 이전의 국가유기체론을 주체적으로 그리고 변주된 형태로 반복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결국, 지역의 세계화 지향은 국가 공간인식 층위의 균열이 아니라 오히려 글로벌 아래 층위인 국가 공간인식 층위를 더욱 강하게 지향하는 양면성을 지닌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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