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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기선 (동아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음악학학회 音.樂.學 音.樂.學 제29권 제1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43 - 7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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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박정희 군사정권 시기의 가요 금지곡 중에서 왜색가요로 분류된 노래들에 관한 분석이다. 일본에서 유입된 ‘요나누키(또는 미야코부시) 음계(주로 단음계)’가 왜색을 상징하는 낙인으로서 기능했을 가능성에 이 논문은 문제를 제기한다. 연구자는 이른바 왜색이라는 사유로 금지된 가요들이 과연 요나누키 음계로 이루어져 있는지, 그리고 요나누키 음계가 아님에도 전통적인 음계와의 유사성으로 인해 오인되었던 부분들은 없었는지 알아보기 위해 그 시기의 금지곡들을 분석하였다. 박정희는 쿠데타로 집권한 자신의 정치적 정당성을 확보하고, 그의 정권은 한일수교 이후 발생한 국민의 반일 감정을 달래기 위해 금지곡들을 활용했던 측면이 강하다. 즉, 이 시기의 대중가요에 대한 정책은 선전ㆍ선동을 위한 중요한 매체로 활용되었고, 그는 정권 유지를 위해 건전가요를 장려했으며, 통치이념에 부합하지 않은 금지곡은 배제되었다. 이러한 행적은 박정희의 친일 이력과 무관하지 않으며 ‘금지곡 지정행위’는 박정희 정권의 정당성 확보를 위한 것이었다고볼 여지가 있다. 연구자는 박정희 정권의 왜색금지가 이념이나 정치적 상황과 관련이 있다고가정하고 여기서 나타난 심의기구의 금지항목이 가지는 의미에 대하여 살펴보고‘비공개 심의본’의 가사 철에 ‘곡 왜색’으로 수록된 ‘33곡’을 발췌해서 선율구조를 분석하여 전통선율과 비교ㆍ분석하였다. 그 결과, 일본 전통음계인 ‘미야코부시 음계(요나누키 단음계)’로 만들어졌다고 문제 삼은 금지곡들이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선율구조로 이루어져 있었음을 확인하였다. 그럼에도 부분적으로 유사한부분을 문제 삼아 왜색이라는 낙인을 찍은 것은 과도한 정치적 행위였다는 사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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