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창규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호남사학회 역사학연구 역사학연구 제81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69 - 96 (2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근대성이 기존의 정해진 질서를 거부하고 자기 스스로가 자신을 새롭게 갱신·활성화시켜 나가는 시대정신 혹 태도라면, 동학농민운동만큼 이 정의에 합당한경우도 드물다. 인간의 해방과 주체성 확보를 위한 지향과 실천으로서 동학농민운동만한 사례를 찾아보기 쉽지 않다. 대중은 이 운동을 통해 근대의 주체로 거듭나며 역사적 맥락을 형성했기 때문이다. 인간 모두가 곧 하늘이라는 시천주 사상은 전통적 윤리나 도덕에 대한 부정이었고, 이성적 존재이자 감성적 존재로서 인간해방 선언이었다. 이로써 동학농민운동의 사상적 지향과 실천이 보편성과 특수성이라는 근대성의 조건을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 요컨대, 동학농민운동은 서구의 이성적 근대성의 문제점을 성찰하면서 동시에 전통 윤리나 도덕에 의해 억압된 감성의 복권을 위한 기획이었다. 이를 우리는 ‘감성적 근대’라 부를 수 있다. 이 개념은 한국 근현대의 역사 경험을 서구 중심주의 혹은 민족주의적 서사와 다른 방식으로 논의해 볼 수 있는 유용한 참조점이 될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