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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종덕 (충남대학교)
저널정보
어문연구학회 어문연구 어문연구 제106권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91 - 212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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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나태주의 전기시에 나타난 식물 은유의 양상과 그 함의를 밝힌 선행 논문의 후속 연구 성격을 지닌다. 이 논문을 통해 나태주의 전기시 전집에 수록된 텍스트 가운데 동물 표상의 은유 양상을 밝히고 그 함의를 구명하려는 것이다. 나태주의 시에 구축된 동물의 은유는 꽃을 포함한 식물의 은유에 비하여 활용 빈도가 낮다. 그러나 이 진술이 은유의 의미 심도가 낮다는 뜻은 아니다. 새는 인간과 자연과의 합일이라는 의미를 형성하는 은유이다. 새는 자유의 은유로 형상화된다. 경우에 따라 새의 자유는 매우 현실적이고 정치적인 양상을 보인다. 또 새를 통하여 자신의 삶을 성찰하기도 하는데 이때 새는 인간의 대척점에 서 있는 존재로 성립한다. 소의 은유를 통해 정체성을 상실한 채 변질되어 버린 인간과 삶을 비판한다. 소는 헌신과 희생의 은유로 쓰인다. 염소는 화자의 분신으로 은유화 된다. 또한 화자는 염소를 통해 인간의 삶의 방향이 어디를 향해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지향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제시한다. 금붕어, 모기, 매미 등의 동물도 은유의 대상으로 호명된다. 나태주는 은유화된 금붕어를 통해 자연을 과잉 독점해서는 안 된다는 유기론적 자연관을 드러낸다. 모기라는 미물을 통해 나태주는 휴머니즘의 사유를 드러낸다. 모기를 통해 얻은 깨달음은 궁극적으로 나태주의 삶의 지표로 형상화된다. 도마뱀에는 인류의 역사가 지속되기를 소망하며, 자연의 지속가능함을 간절히 바라는 나태주의 심정이 투영되어 있다. 메뚜기는 미물에 지나지 않지만 나태주는 메뚜기를 통해 우주의 운명을 통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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