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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성엽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일언어문학회 독일언어문학 독일언어문학 제91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01 - 121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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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클의 시어 “태어나지 않은 자들”에 대한 연구는 형이상학적 차원에 초점을 두는 대신, 그의 시적 자아 중 한 명인 ‘어머니’의 몸을 기반으로 존재의 문제를 논하고 예술의 논점으로 이행한다. 창작적 인식매체로서 "태어나지 않은 자"는 실존적 한계를 말해주는 한편, 이를 의식하고 극복하기 위한 시인의 내적 분투를 포함한다. 트라클 시에 자주 등장하는 이 개념을 보다 명확히 함으로써 모호하고 비의적인 성격의 트라클 시문학이 조금 더 명징한 의미로 다가서리라고 본다. “태어나지 않은 자들” 메타포는 전후 가장 중요한 작가로 알려진 신표현주의 화가 안젤름 키퍼의 회화에서도 중요한 모티브 내용으로 작용한다. 이 경우 그는 인간의 존엄과 황폐한 세계상의 관점에서 첼란 시와 종교적 관점을 동시에 유념하고 있다. 트라클과 키퍼는 ‘태어나지 않은 자’를 ‘태어난 자들’과 거의 동등한 수위로 다룸으로써 비물질적 실체를 예술적 인식매체로 활용한다. 이에 대한 탐구는 결과적으로 인간이 유한한 존재이자 사회적 체계 내의 유약한 존재임을 확인케 한다. 세계대전을 전후로 활동한 두 작가의 작품에서 공통으로 발견되는 메타포 내용은 인간의 삶을 반영하며, 실체가 없는 가운데 진실을 드러내는 특성을 보인다. ‘태어나지 않은 자’는 삶과 죽음, 현상과 이념 사이에서 존재와 세계의 진실에 깊이 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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