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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애란 (강릉영동대학교) 전영주 (경희대학교) 김태희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중국문화학회 중국학논총 중국학논총 제68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11 - 233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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商周封建王朝가 통치권위의 합리적인 체계구조를 세우기 위해서는 정치와 종교의 결합은 불가피했음은 물론이고 통치자의 권력을 구체화시켜 주는 상징적인 매개체가 필요불가결했던 당시의 지배관념 내지 의식구조는 무술종교의식을 주관하는 巫者의 출현을 가능케 했다. 이는 신령관념과 동시기에 출현하였다고 할 수 있고 이때 巫者는 신령의 역량을 빌어 무술의 목적을 실현하고자 하는 非凡人物의 역할을 담당한 것이다. 당시 점복이라든지 某種의 상징적인 器物을 통한 무술행위는 무술이 지닌 신비적인 역량과 초월적인 預知를 가지고 인간에게 신의 의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당시 정치통치자들이 자신들의 의도를 무술종교의식을 통해 神意化하여 통치집단내부의 분열을 배제하고 통합하여 그 권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巫師의 神的 權威는 필연적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따라서 적어도 상주시대 무사의 정치적 종교적인 지위와 역할은 후대 중국고대사회에 상당한 영향력을 작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
#중국 #고대 #무술신앙 #종교 #정치 #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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