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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준환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계명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동서인문학 동서인문학 제61권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55 - 95 (41page)
DOI
10.37498/HSEW.2021.08.6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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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趙男熙가 편찬한 『新式婦人治家法』(1925)의 어휘 중에 「위생(衛生)」 분야 어휘 사용 양상, 어휘의 사용 및 선택 맥락을 살피려 한 것이다. 이를 위하여 일본의 『新選家政學』(1900), 중국의 『新編家政學』(1902), 조선의 『漢文家政學』(1907), 『新訂家政學』(1913)과 비교 고찰을 하였다. 구체적으로 임신 및 출산 관련 어휘, 신체 부위 및 요소 관련 어휘, 신체 작용 관련 어휘 세 가지에 초점을 맞추고, 텍스트 사이의 번역 관계를 고려하면서도 관찰 대상 어휘의 국어사 자료에서의 쓰임에서 볼 수 있는 국어의 전통과 신생 한자어의 유입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였다. 고찰 결과 먼저 ‘잉부’의 사용 및 ‘슌산~순산’의 사용에서 볼 수 있듯이 번역의 저본이 되는 것들에 영향을 많이 받으면서도 국어 어휘의 역사적 사용에 바탕을 두고 국어의 현실에 맞추어 현지화를 꾀한 것이 적지 않게 보였다. 이런 조치로써 독자들에게 큰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텍스트를 제시하려고 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와는 달리 ‘腦筋’과 같은 말의 사용은 중국 쪽의 『新編家政學』 계통의 영향을 받아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것으로, 번역 관계에 기반을 두고 이해해 볼 수 있는 어휘의 사용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중국어 쪽의 ‘榮養’과 일본어 쪽의 ‘營養’의 공존에서 『新式婦人治家法』이 ‘營養’을 선택한 것은 다의어인 ‘榮養’을 쓰기보다는 ‘營養’을 써서 음식 섭취와 소화 과정을 명시적으로 나타내기 위한 결과로 보인다. 이런 어휘의 대응과 선택의 과정에는 당시 동아시아에서의 어휘 사용 양상이 종합적으로 드러나는 모습을 보인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며
Ⅱ. 『新選家政學』으로부터 『新式婦人治家法』까지의 번역 관계
Ⅲ. 「위생」 분야 어휘 사용 양상과 맥락
Ⅳ. 나오며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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