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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상목 (평택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신학정보연구원 Canon&Culture Canon&Culture 제15권 제1호 (통권 제29호)
발행연도
2021.4
수록면
187 - 218 (32page)
DOI
10.31280/CC.2021.04.15.1.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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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교회는 당시 지중해 세계에서 활발하였던 자발적 조합과 상당한 유사성을 보인다. 물론, 교회만의 독특한 성격이나 새로운 변화가 있었지만, 자발적 조합과 교회의 유사성은 당시 사회문화적 환경 속에서 자연스러웠다. 그리스-로마 사회의 자발적 조합은 직임자들을 선출하여 조합의 운영을 맡겼다. 조합의 주된 활동인 공동식사는 종종 다툼과 분열의 자리가 되었는데, 조합의 직임자, 특히 공동식사를 주관하는 회장은 이러한 문제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해야 하는 책무를 맡았다. 이러한 직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직임자는 조합을 위해 스푸데(σπουδή, 부지런함)를 보여준 것으로 칭송받았다. 회장의 스푸데는 조합의 화합--물론, 이것에 한정되지는 않았지만-을 위한 직무수행을 의미하였다. 바울이 로마서에서 열거하는 은사인 ‘다스리는자’는 자발적 조합의 회장이나 이와 유사한 직임과 같은 직무를 수행했던 지도자를 가리킨다. 로마교회는 정결과 부정에 관한 신학적 이견의 충돌로 갈등을 겪었다. 불화하는 교회의 ‘다스리는 자’는 자발적 조합의 회장과 같이 교회의 갈등에 신속히 대처하여 회중을 화합으로 이끌어야 했다. 바울이 ‘다스리는 자’를 위해 권고하는 “ἐν σπουδῇ”는 공동식사에서 불화하는 회중을 평화로 이끌라는 권고를 담는다. 이 헬라어 부사구는 교회의 지도자와 회중 모두에게 ‘다스리는 자’의 책무를 상기시키며 그를 따르라고 말하는 바울의 의도된 표현이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자발적 조합은 타당한 관점인가?
3. 그리스-로마 사회 자발적 조합
4. 1세기 로마교회의 정황
5. ‘다스리는 자’에 대한 권고가 지닌 사회적 함의
6. 나가는 말
참고문헌
초록
Abstract

참고문헌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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