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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지영 (청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63집
발행연도
2021.4
수록면
365 - 404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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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1980년대 문학 · 문화 지형에서 『또하나의 문화』 동인들의 활동이 지니는 의미를 논하고자 한다. 진영논리를 바탕으로 또문과 여성 그룹 사이의 차이를 강조해온 기존의 관점에서 벗어나 이들이 ‘여성해방문학’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했다는 점을 밝히는 한편으로, 또문이 여성해방문학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검토되지 못한 문제는 없는지 고찰할 것이다. 구체적인 내용으로 1) 또문 동인들이 ‘문학’의 좁은 범주에서 벗어나 ‘문화’의 가치에 주목하게 된 계기를 살펴본다. 또문은 사회과학 전공자들이 동인들으로 대거 참여하여 권력자-남성-지식인만이 보편적인 앎의 주체로 상정되어온 문화 · 학술운동의 흐름에 저항했다. (탈)식민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여성을 가부장제의 피해자가 아니라, 지식 생산의 주체로서 정립시키기 위한 노력도 나타난다. 2) 또문이 중산층에 주목한 이유 역시 마찬가지 맥락에서 이해된다. 또문은 정치적 주체로서의 역할을 거세당한 중산층을 다시금 정치적 실천의 장으로 끌어들이고자 하였다. 중산층 주부 역시 “보수의 온상”이면서 “변혁의 토대”라는 양가적 성격을 지닌다는 데서 오히려 이들의 정치적 가능성을 지닌 존재로 재평가되며, 이들을 저항의 주체로 변화시키기 위한 모색이 중산층을 다룬 여성 문학에 대한 비평작업과 동반되어 진행된다. 3) 이 과정에서 ‘여성주의 리얼리즘’이라는 개념이 도출된다. ‘여성주의 리얼리즘’은 여성주의적 시각에서만 포착할 수 있는 여성의 현실을 탐구한다는 의미로 사용되었으며, 남성 주체들이 중심이 되어 권위주의적으로 행해지던 진보 진영의 사회주의 리얼리즘 개념을 여성주의적으로 전유하려 한 문화정치적 실천과 관련된다. 아울러 또문과 대타적 위치에 있었다고 평가되는 『여성』지에도 여성문학론의 당위를 설명하며 여성주의 비평의 대상을 확장시키려는 의도가 나타나는 등 80년대 ‘여성해방문학’을 모색한 이들이 여성문학을 게토화하려는 남성중심적 문단에 충격과 변화를 주어야 한다는 목표를 공유했다는 점에 주목하고자 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80년대 ‘여성해방문학’의 지형과 (탈)식민의 문제의식
3. 중산층 이데올로기의 해체와 여성성의 재발견
4. ‘여성주의 리얼리즘’의 문제의식과 한국문단의 남성중심성 비판
5. ‘여성해방문학’과 ‘여성적 글쓰기’ 담론의 연속성
참고문헌
영문초록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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