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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지혜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도시사학회 도시연구 도시연구 : 역사·사회·문화 제26호
발행연도
2021.3
수록면
77 - 114 (38page)
DOI
10.22345/kjuh.2021.03.2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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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트렌턴의 뉴저지 주립 정신병원 환자 사례(1900년~1905년), 병원연간 보고서, 동시대 신문기사 등을 바탕으로 19세기 말~20세기 초 뉴저지에 거주한 ‘정신이상’ 기혼 여성의 경험을 연구한다. 산업화와 도시화가 한창 진행되던 미국 사회에서 결혼(법적 결혼과 이혼)과 광기(정신병원)는 기혼 여성의 삶을 정의하고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였다. 특히 결혼이라는 신성한 매듭을 푸는 장소로써 정신병원이 수행한 역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정신이상이었든 아니든 기혼 여성의 ‘광기’는 의지와 관계없이 기나긴 감금을 정당화했고, 이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통제 기제를 부과하여 결혼의 행복과 자립을 누릴 권리를 위협했다. 여기서는 트렌턴 뉴저지 주립 정신병원의 역사, 광기와 결혼 제도를 둘러싼 20세기 초 뉴저지주의 전반적인 상황을 살펴본 후, 실제 여성환자의 사례를 통해 정신이상, 결혼, 이혼의 관계를 고찰한다.

목차

Ⅰ. 서론
Ⅱ. 트렌턴의 뉴저지 주립 정신병원
Ⅲ. 매듭 풀기: 결혼, 이혼, 정신이상
Ⅳ. 여성환자의 사례로 본 광기와 결혼
Ⅴ.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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