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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재호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중앙대학교 중앙철학연구소 철학탐구 철학탐구 제61집
발행연도
2021.2
수록면
1 - 25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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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은 “理無爲、氣有爲”하고 또한 리기는 “不相離”하기 때문에 오직 “氣發理乘一途”만을 인정했다. 이런 총강령에서 볼 때, 七情에 포함되는 四端뿐만 아니라 人心과 대립하는 道心마저도 “理發”한 것일 수 없다. 율곡이 보기에, 인심과 도심은 각각 그 유래가 있지만, 그것들의 근원은 한가지로 천리이며 그 발현방식 또한 같다. 그러나 그는 또한 인심과 도심이 “相爲終始”한다고 생각했다. 이런 관점은 비록 율곡이 인심과 도심의 유래를 그 결과로 간주하는 오해에서 비롯되었지만, 도덕실천의 주동성을 긍정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가 보기에, 그 유래가 性命이든 혹은 形氣이든 상관없이 중요한 것은 적절한 실천이다. 설령 性命에 근원한 것일지라도, 그것은 도심의 가능태이지 이미 완성된 것이 아니므로 불량한 인심으로 변해버릴 수 있다. 반대의 상황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므로 이런 변화과정의 주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그것은 바로 허령하여 지각하는 심의 기능 - “意”, 즉 논리적 사고이다. 물론, 논리적 사고는 도덕실천을 담보해주지 못한다. 그래서 율곡은 먼저 논리적 사고를 통해 선을 지향하는 “志”를 확정하라고 제안했다. 이런 주지주의 윤리학은 율곡 형이상학의 마땅한 결론이다. 그것은 비록 도덕실천의 필연성을 담보해주지 못하지만, 그 필연성이란 단지 이론적 가치일 뿐이다. 우리의 일상생활은 구체적 가치를 필요로 하는데, 율곡의 학설은 그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다.

목차

요약문
壹、이끄는 말
貳、“氣發理乘一途”: 형이상학 및 전체 체계의 기초
參、人心道心: “하나의 근원”에서 “둘로 흐르지만”, “서로 시작과 끝이 된다.”
肆、“虛靈知覺”하여 “紬繹運用”함
伍、맺는말
參考文獻

참고문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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