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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차이엔 (후난이공대학) 이종한 (호서대학교) 박종래 (호서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만화애니메이션연구 통권 제61호, 2020년
발행연도
2020.12
수록면
57 - 80 (24page)
DOI
10.7230/KOSCAS.2020.6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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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의 등장은 다큐멘터리의 혁신과 발전 과정에 반드시 살펴보아야 할 현상이다. 1918년 최초의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로 알려진, 미국 애니메이션 감독의 선구자 윈저 맥케이(Winsor McCay)가 만든 영화 〈루시타니아의 침몰〉 (The Sinking of The Lusitania)이후 다수의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가 성공을 거두었다. 이 영화들은 애니메이션과 다큐멘터리의 결합일 뿐 아니라 현실을 존중하고 마음을 배려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 애니메이션은 허구의 한 장면이고 다큐멘터리는 현실에 충실해야 한다는 두 가지 상반된 형식이 결합해 새로운 장르적 힘을 만들어낸다.
이 논문은 텍스트 분석과 역사 비교의 방법으로 애니메이션과 실사 다큐멘터리를 비교 분석하고 나아가 심리적 주제의 에니메이션 다큐멘터리를 통해, 심리적 치유 효과에 관한 논의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심리적인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가 시청자는 물론 창작자 자신에게도 탁월한 심리적 치유 작용을 할 수 있음을 밝힌다. 애니메이션이 시청자에게 심리적 치유효과를 주는 열쇠는 공감대를 통해 내면의 억눌린 잠재의식을 풀어주고 나쁜 감정을 진정시키는 데 있다. 창작자에게는 그림을 그리거나 자신의 처지를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감정뿐 아니라 그들의 그림이나 다른 형태의 작품들이 행동과 심리치료의 과정이 될 수 있다. 또한 다큐멘터리 제작자들은 리얼리티 다큐멘터리보다 창의적 표현을 위한 활동적인 공간을 많이 확보하고 있어 심리적인 치유 효과도 크다. 이런 치유 효과를 잘 활용하면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가 새로운 예술 치료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목차

초록
Ⅰ. 서론
Ⅱ. 심리적 테마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의 출현
Ⅲ. 심리를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의 심리치료 효과 분석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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