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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민요학회 한국민요학 한국민요학 제59집
발행연도
2020.8
수록면
125 - 158 (34page)
DOI
10.56100/KFS.2020.08.59.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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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의 전문예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고등교육은 1954년 덕성여자대학교 국악과가 개설되면서 출발한다. 그러나 학생 수 충원의 한계로 3년 만에 폐과되고, 1959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국악과를 개설하면서 본격적인 인재 양성이 시작된다.
전문예인집단들이 했던 전통음악이 학문적 시각으로 전환될 수 있었던 대학교육은 분명 새로운 인식의 변화 과정이었다. 2010년 전국적으로 국악과가 설치된 대학은 28개로 증가하였지만 대학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정책이 시작되면서 대학사회의 변화가 감지된다. 그 결과 2014년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선정된 대학들은 폐교되거나 입학정원 축소를 단행하였고, 자구책을 마련하기 위해 대학들은 분주하게 움직였다. 그러나 2015년 본격적으로 ‘대학구조개혁평가’로 부실대학들이 퇴출되었고,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이 진행되면서 대학들은 신입생 충원율이 저조한 대학과 학과를 폐과 조치한다.
각 대학의 국악학과는 입학정원 충원을 위해 전공범주를 확대하여 민요전공자를 선발하기 시작하였지만, 경서도 민요전공은 경서도 민요와 12잡가로 입시요강을 제시하고 있다. 결국, 선소리 산타령 전공자들은 대학 입시장벽에 막혀 진입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선소리 산타령은 예술적으로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1968년에 국가무형문화재 제19호로 지정되었지만, 1975년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로 지정된 경기민요화 달리 제도권 교육으로 유입되지 못하고 있다. 선소리 산타령은 보존회 중심의 전승에서 제도권 교육중심의 전승체계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첫째, 선소리 산타령에 대해 경서도 민요의 하위개념이라는 편견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둘째, 전문교육기관은 인적자원의 발굴과 전통예술의 전승과 보존이라는 책무(責務)를 공감해야 할 것이다. 셋째, 무형유산은 인간을 매개로 전승체계가 유지되고 발전되기 때문에 다양한 전통예술이 공존할 수 있는 전문가들의 협업과 노력이 요구된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국악 교육의 대학 진입 과정
Ⅲ. 대학 국악학과의 변화 양상
Ⅳ. 학령인구 감소와 입학정원
Ⅴ. 선소리 산타령의 교육영역 진입장벽
Ⅵ.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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