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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주하영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서양미술사학회 서양미술사학회논문집 서양미술사학회 논문집 제53집
발행연도
2020.8
수록면
155 - 180 (26page)
DOI
10.16901/jawah.2020.08.5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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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아프리카계 미국 여성 예술가인 카라 워커의 작업에 표상된 아프리카 디아스포라와 흑인의 모습을 통해, 대서양을 가로지른 노예무역과 흑인에 대한 착취와 차별의 역사에 대해 고찰해 보고자 한다. 본 논문에서는 워커의 중요한 두 전시인 《폰스 아메리카누스》와 《미묘함》을 다각도로 살펴보며, 기존의 공공 기념비에 반하는 대항 기념물의 의미가 무엇이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대게 공공 기념물은 누군가의 업적을 기념하고, 역사적 사건을 기리기 위해 국가적인 선전을 우선시하며, 시각적으로 선명하게 그 정치적 위상을 드러내고자 한다. 하지만 워커의 작업은 아프리카 디아스포라의 역사와 흑인의 축적된 경험을 드러내며, 기념비로 기억된 공적 기억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이를 반격한다. 또한, 워커는 대형 기념물이 지닌 견고함과 영속성에 반대한다. 두 전시 모두 재사용과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를 사용하여, 전시가 끝난 뒤 모두 해체되어 사라진다. 이러한 워커의 기념비는 일시적이고, 불안정하며 대개의 기념물이 지닌 견고함을 상실한 부정의 기념비이자 대항 기념물로 기능한다. 역사와 사건이 시대의 흐름과 사회문화적 조건에 따라 변화하듯이 워커는 자신의 작품이 기존의 기념물이 지닌 특권에 대항하기를 원한다. 이러한 워커의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폴 길로이가 주장한 ‘검은 대서양’이라는 개념이 중요한데, 이는 노예무역으로 인해 강제적으로 이주되어 대서양 주변으로 흩어지게 된 아프리카인들과 이들이 겪게 되는 정체성의 혼란과 트라우마와 같은 공통적 경험의 연대를 말한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워커의 작품을 통해 아프리카 디아스포라와 차별의 역사를 밝히고, 흑인의 표상에 내재한 인종적 성적 고정관념에 대해 다각도로 살펴보고자 한다.

목차

국문초록
Abstract
Ⅰ. 서론
Ⅱ. 아프리카 디아스포라의 정치학과 검은 대서양
Ⅲ. 흑인정체성과 이중의식
Ⅳ. 응축된 서사와 대항 기념물
Ⅴ.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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