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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강부민 (홍익대학교)
저널정보
글로컬창의산업연구센터 글로컬 창의 문화연구 글로컬창의문화연구 제9권 제1호 (통권 제15호)
발행연도
2020.7
수록면
1 - 16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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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를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우리 시대가 자연적, 인공적 위험들이 도처에 놓여있는 재난 시대라는 것이다. 그리고 재난은 본질적으로 사회에 균열을 가져오며 기존의 체계가 가지고 있었던 모순, 즉 위험요소들을 드러내는 동시에 그것을 개선할 기회를 제공하는 이중성을 가진다. 이에 본 논문은 재난 이후 문화예술이 그 이중성을 토대로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기능을 할 수 있는지 질 들뢰즈(Gilles Deleuze)의 "정동(affect)" 개념을 통해 살펴본다.
들뢰즈의 사유 속에서 어떤 것도 재현하지 않는 사유 양식인 정동은 연속적인 변이의 힘이자 강도로 인식 불가능하나 일상으로 계속해서 침투하는 것이다. 따라서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도록 만드는 가상적 차원에서의 문화예술은 정동과의 접점을 형성하게 된다. 그러나 정동은 힘의 이행 관계 속 하나의 가능성으로 잠재되어 있다는 점에서 그 자체로는 긍정적이지도 부정적이지도 않다.
문화예술이 재난과 만나는 지점에서 공감과 연대로 나아갈 수 있지만 단순한 연민 혹은 재난 이미지의 반복으로 인한 무관심과 혐오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가상적 차원에서 문화예술은 지각 불가능한 지대에 있는 정동을 포착하고 이로써 재난이 드러낸 우리사회의 문제점들을 발견하고 드러내어 정동의 무한한 힘이 퍼져나갈 수 있는 여러 갈래들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이것이 재난 이후 문화예술을 새롭게 사유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정동에 주목하는 이유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기
2. 정동의 이론적 배경과 질 들뢰즈의 ‘정동’ 개념
3. 재난을 재현하는 문화예술이 가진 윤리적 위험들
4. 재난 시대의 문화예술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정동들
5. 나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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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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