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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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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서울교육대학교 초등교육연구원 한국초등교육 한국초등교육 제31권 제1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97 - 309 (1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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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저학년 시기부터 여러 교과를 통해 다문화교육이 이뤄지고 있지만 다른 교과와 달리 다문 화교육은 독립적인 특정 교과목으로 기능하지 않는 이유로 교육의 계속성과 정합성이라는 측면에서 약 점을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학년이 바뀜에 따라 내용을 발전적으로 제시하면서 적정한 학습량을 요구 하는 다문화교육의 방향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 각 교과별로 이뤄지는 다문화교육을 다문 화교육의 목표와 강조되는 주요 가치적 요소를 고려하여 통합적으로 접근할 필요성이 있는데, 본 연구 에서는 인성교육의 측면에서 교과별 다문화교육의 통합 가능성을 탐구해보고자 한다. 2015년부터 시행 되고 있는 인성교육진흥법에 의거하여 국내 모든 초・중・고교는 매년 인성교육 계획을 교육감에게 보고 하고 인성에 바탕을 둔 교육과정을 운영해야 하는 의무를 지니고 있으므로 인성교육을 통해 다문화교육 을 통합적으로 실시하여야 할 현실적인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다 문화 인성 개념의 속성을 탐구하고, 2015 개정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현행 초등학교에서 각 교과별로 이뤄지고 있는 다문화교육 내용들을 분석하였으며, 기존 교육내용들의 분류 및 재구조화 활동을 통해 연속성 있는 다문화 인성교육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였다. 발전 방향은 이론적 측면, 정책적 측면, 교육 과정 구성의 측면으로 제시하였는데 이론적 측면에서는 다문화 인성(multicultural personality)과 관 련된 국내외 선행연구가 매우 부족하므로 후속 연구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정책적 측면에서는 민주 시민교육의 한 갈래로 다뤄지는 현행 다문화교육을 인성교육에서 어떻게 다뤄야할 지를 고민하였고, 마지막으로 교육과정 구성의 측면에서는 학년별로 발달수준에 맞는 교육내용 선정과 관련된 의견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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