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대동문화연구 대동문화연구 제110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35 - 70 (3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1875년 경상도 언양현 천소동 가좌책에서 원호의 경제력[노비보유, 가옥규모, 농우보유, 경작면적] 수준이 협호보다 낮은 사례를 다수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정부에서 배정한 직역자 수를 채우려면 元戶를 차정할 때 主戶의 신분을 먼저 따져야 했기 때문에 발생했다. 이렇게 호적대장 원호를 차정할 때 주호의 경제력은 부차적 요소로 작용했다. 조선 후기 호구정책은 경제력이 넉넉한 자연가뿐만 아니라 경제력이 열악한 자연가도 원호가 되고, 빈한한 자연가뿐만 아니라 부유한 자연가도 협호나 적외호가 되는 것을 용인하였다. 수령과 色吏들의 탐욕, 즉 조선 후기 지방관아의 부정부패 때문에 빈한한 원호가 호적에 등재된 것이 아니었다. 이 같은 호구정책은 호총이 갑자기 증가한 세조대 이후 정착되었다. 세조대 이후 군역자 폭증으로 군인의 사회적 위상이 추락하게 되자 양인 상층은 군역을 회피하게 되었다. 한편 양인 하층은 군역부담을 견디지 못해 몰락했고, 이는 15세기 후반 이후 노비증가의 주된 요인이 되었다. 이렇듯 세조대 이후 부유한 양인 상층이 적외호로 남고, 빈한한 양인이 원호[군역자]가 되는 현상이 구조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