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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간디자인학회 한국공간디자인학회 논문집 한국공간디자인학회 논문집 제14권 제7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69 - 280 (1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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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배경 및 목적) 이소자키 아라타는 본인이 살아온 시대에 나타난 다양한 건축 이념을 수용하며 본인만의 건축을 시도하는 건축가로 사람들이 알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소자키 아라타의 건축을 알릴 수 있던 1960년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건축을 통하여 그의 작품에 나타난 구축성에 관해 연구해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첫 번째 그의 건축 배경과 건축 특성을 이해하며, 두 번째로 구축성의 정의를 시대별로 파악 후 구축성이 나타난 공간 표현 방법에 대해 조사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세 번째로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도출된 구축성을 기초로 이소자키 아라타 건축 공간에 나타난 구축성의 표현 특성에 대한 특징을 파악한다. 마지막으로 도출한 구축요소를 기준으로 이소자키 아라타 건축에 나타나는 구축성의 특징을 정립하고자 한다. 연구의 범위는 1960년부터 현재까지 알려진 건축물 중 프리츠커 수상 목록에 나와 있는 건축물을 중심으로 범위를 한정하였으며, 4가지의 대표사례를 선정하고자 한다. (결과) 구축성의 개념을 파악하고 도출하기 위하여 다른 건축가들의 작품을 통해 나와 있는 구축성을 중심으로 분석을 진행하였다. 선행연구를 통하여 구축성의 공간 표현 방법을 나누어 기준으로 잡았으며 분석을 통해 그의 건축에서는 선행연구를 통해 나누었던 구축성의 장소성과 시간성, 그리고 맥락적 구축성을 확인할 수 있다. (결론) 이상의 연구를 통하여 이소자키 아라타 건축에 구축성이 나타나고 있었고, 따라서 그의 건축에서 나타난 구축성은 3가지로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 번째로 빛이라는 비물질성을 통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달라지는 건축을 통해 시간성을 표현하고자 함을 알 수 있다. 두 번째로 재료라는 물성을 통하여 지역적 측면과 건축물이 만들어진 공간, 대지를 통하여 지역적 측면 또한 활용하여 장소성이라는 구축성의 공간 표현 방법을 나타내었다. 세 번째로 건물 축조 시 전통 방식을 통하여 건물을 짓는 전통적인 측면과 변형된 재료를 사용하여 전통적 방법과 함께 사용하는 절충적 측면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상으로 본 연구의 내용이 이후 이소자키 아라타의 건축을 통해 나타나는 구축적인 측면이 활성화 되는 적용 방안으로 쓰일 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지속적인 분석을 통하여 연구가 보다 더 나아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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