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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100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413 - 437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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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최근 1905년에 새겨진 천부경 비석을 발견하였다. 같이 발견된 상량목과 몇점의 유품으로부터 당시 28세되던 젊은이가 충청도 봉수산 자락에 은거지를 마련하고 천부경 각석을 세운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 지역이 조선말 동학농민군과 홍주의병의 중심지였던 점을 감안한다면, 그 주인공은 당시의 농민군이나 의병이었을 수 있고 혹은 토붕와해되던 조선의 무능함에 꿈을 접어야했던 유생(儒生)이었을 수 있다. 이 각석에는 천부경 본문의 9글자와 도상이 새겨져있는데,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천부경의 기록일 뿐 아니라, 조선시대에 이미 천부경이 존재했다는 증거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귀중한 가치를 갖고 있다. 그래서 이 비석의 존재를 통해 천부경은 단군교에서 위작한 것이 아니라, 이미 조선말 충청도 등지의 민간에서 이미 깊이 존숭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일제강점기 천부경이 세상에 공개되던 당시에 잘 이해되지 못했다고 하지만, 이 천부경 각석에 새겨진 삼태극형 영기문(靈氣紋)의 도상은 이미 조선말의 민간에서는 심오한 이해수준에 도달했음을 증거하고 있다. 또한 당시 성리학을 기반으로 한 봉건 이데올로기를 탈피해서 근대사유로 전환하면서, 기존의 유불선 삼교가 뒤엉키고 우리고유의 사상과 민족종교가 융합되는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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