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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미학회 美學(미학) 美學(미학) 제85권 제4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03 - 242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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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몽동에 따르면, 인간과 세계의 원초적 관계인 마술적 사유가 기술적 사유와 종교적 사유로 분화되었다면, 이 양자를 매개하려는 태도에서 미학적 사유가 발생한다. 마술적 세계는 무차별한 공간이 아니라 이미 특별한 장소와 순간들이 기입된 망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을 회복하려는 미학적 인상이란 예외적인 장소와 순간들에 대한 감수성에 기반한다. 분리된 기술적 도식이 다시 자연적 능력 안으로 되돌아가 서로 상호 협력하는 연합 안에서 미학적 인상은 성립한다. 암초들이 가득한 바다 절벽 위의 등대처럼, 미학적 대상을 정의하는 것은 모방이 아니라 삽입이다. 시몽동의 기술미학의 요소는 가시(可視)-기술, 사용의 쾌감, 기계적 지각, 탁월함의 다양성, 시공간 지각의 변형 등이 있다. 이런 요소들을 고려할 때, 그의 미학은 칸트의 미학과 거의 모든 면에서 대립한다. 시몽동의 기술미학은 칸트의 시기에 중단된 어떤 흐름을 현대 기술 환경 안에서 재개하는 듯 보인다. 역사적으로 볼 때, 17세기에 있었던 정신과 신체의 이원론적 분리 이후, 18세기 중반에 예술과 미학은 정신 안으로 말려들어가면서 형성되었다. 시몽동은 미학을 정신 밖으로 꺼내어 종교와 기술, 인간과 자연이 쌍방향으로 교차하는 지대에 다시 위치시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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