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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SON Jimin (Université de Dankook)
저널정보
프랑스문화예술학회 프랑스어권 문화예술연구 프랑스문화예술연구 제79집
발행연도
2022.2
수록면
26 - 61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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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고의 목적은 마르셀 뒤샹의 예술론을 분석철학자 장-마리 셰퍼의 ‘미적 경험 이론’을 통해 재고하는 데에 있다. 이 재고의 핵심 쟁점은 뒤샹이 거부하고자 했던 자신의 예술을 그가 목표로 삼았던 예술적 실천을 통해 이해함에 있다. 그가 과정으로 삼았지만 종국에는 거부하려 했던 예술은 ‘주관적 믿음과 관념으로부터 시작하는 모든 예술’로, 그가 목표로 삼았던 예술은 자신의 ‘미적 경험과 이 경험의 지속으로서의 작품 제작 간의 간극들을 다루는 실천으로서의 예술‘로 추려질 수 있다. 미적 경험의 미적 성격, 즉 감각적 경험의 공식을 따르나 그것과 구별되는 특별한 성격은 뒤샹에게 작품 제작의 계기가 되며 인지과학적으로 실증 가능한 상동관계를 드러낸다. 뒤샹의 예술에서 이 미적 경험이 갖는 중요성은 뒤샹의 작품과 글, 인터뷰 등에서 자주 강조되지만 뒤샹 연구자들에 의해 면밀히 조명되지 않았다.

목차

국문요약
Introduction
1. Le bas-fond du refus duchampien
2. Construire une attitude pratique à partir des expériences marquantes : Munich et les échecs
3. Le «coefficient d’art» et l’osmose de l’expérience marquante
4. L’art et l’expérience esthétique
Conclusion
Bibliographie
Résum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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