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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어독문학회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제59권 제2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9 - 53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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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오스트리아의 유대계 작가 슈테판 츠바이크가 1차 세계대전이라는 지정학적 격변기에 어떤 내적 갈등과 정체성의 충돌을 겪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 시기에 동부전선의 갈리치아 지역을 답사한 후 발표한 공적인 성격의 신문기고문, 사적인 편지와 일기 등에는 제국의 시민으로서의 전쟁에 대한 열광과 지지, 유럽인이자 평화주의자로서 유럽정신과 유럽의 평화적 통일에 대한 강렬한 희망, 그에 반해 유대민족과 유대문화에 대한 미약한 관심 등 그의 정체성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하고도 모순적인 요소들이 드러나 있어 그가 겪었을 혼돈을 짐작하게 한다. 25년여가 흐른 후 유럽을 떠나 망명지 브라질에서 기록한 회고록 「어제의 세계」는 1차 세계대전 시기를 바라보는 츠바이크의 또 다른 시각을 드러내고 있어 흥미롭다. 이러한 문헌들의 비교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츠바이크가 전쟁을 통해 유럽의 야만화를 경험한 후 유럽의 평화와 통합을 비전으로 삼고 노력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의 유대인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고 유럽 안에서 유대인 지식인으로서의 자신의 고유한 역할을 찾고자 했다는 것이다. 그는 유럽의 구질서가 폐기되고 교체되는 시기의 지식인으로서 다양한 정체성의 내적 충돌과 고민을 겪으면서 “위대한 유럽인”이자 평화주의자의 길을 선택했다. 선택되고 재구성된 그의 회상은 그의 절망과 함께 유럽의 미래에 대한 그의 소망 또한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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