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형사법학회 형사법연구 형사법연구 제32권 제1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39 - 165 (2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유엔아동권리협약(Convention on the Rights of the Children)」은 형사소추 등과 관련하여 소년의 법률 조력을 받을 권리를 천명하고 있고(제40조 제2항 b호 ⅱ, ⅲ목), 우리 소년법은 보조인 제도를 두고 있어 이를 보장하고 있다(제17조, 제17조의2). 보조인은 형사절차의 변호인에 대응하는 자로서, 보조인 제도는 소년보호절차에서 소년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중요한 의의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보조인의 지위와 역할에 관한 학계의 논의는 그다지 활발하지 않았다. 이는 아마도 소년법에 대한 기본적인 전제, 즉 소년보호절차는 소년의 「보호」를 위한 절차이고 보호처분은 형벌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유리한 처분이므로, 소년심판에서의 적정절차의 구현이라는 관점보다는 소년에게 적확한 처분결정 및 사회복귀라는 관점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실제로 실무에서는 보조인을 소년의 권리를 보호하는 자로 인식하기보다는 법원의 적확한 처분 결정을 위한 협력자로 취급하는 경향이 강한 듯하다. 그러나 보호처분은 단순히 소년의 이익을 위한 복지적 처분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소년에게 불이익을 초래하는 형사제재적 성격을 가지는 처분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또한 소년보호절차에서도 범죄·촉법·우범사실의 유무를 다투거나, 요보호성 판단에 관한 이의 제기, 항고 등 소년의 방어권 행사를 위한 적극적 소송행위가 필요한 상황이 적지 않다. 이 점을 염두에 둘 때 현재의 실무 운용이 소년의 권리 옹호를 위해 제대로 기능하고 있다고 단언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사실 소년에 대한 법률 조력 및 보조인 제도에 대한 검토는 소년보호절차를 적정화하고 공정한 재판을 구현하기 위한 전제조건임과 동시에, 소년 및 소년법 전반을 바라보는 근본적인 시각과도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 전제하는 소년상(少年像)과 소년법에 대한 시각에 따라 기본권 보장의 정도와 보조인의 지위 및 역할에 대한 인식이 달라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본고에서는 권리의 주체인 소년상을 상정함과 동시에 소년법의 형사특별법적 성격에 주목하여, 다음과 같이 논의를 진행하였다. 먼저, 예비적 고찰로서 헌법과 아동권리협약의 검토를 통하여 소년은 단순한 보호의 객체가 아닌 권리의 주체임을 명확히 하고, 소년보호절차에서의 실질적 참여권 보장을 위한 법률 조력이 필요함을 도출하였다. 다음으로, 보조인 제도의 성립 및 확대 과정을 연혁적으로 고찰함으로써 입법자가 기대한 보조인의 역할이 적정절차의 구현과 맞닿아 있음을 밝히고, 보조인의 지위와 역할은 소년의 권리 옹호에 중점을 두어야 함을 논증하였다. 이를 토대로 변호사 선정을 통한 국선보조인의 법률조력 기능의 강화, 법률조력의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체계 마련, 절차의 초기단계에서의 법률 조력, 틈새 없는 보조인 제도의 운영 등을 제안하였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47)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