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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문학치료학회 문학치료연구 문학치료연구 제54권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85 - 313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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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김일엽(1896~1971)의 시를 니체와 불교의 치유적 사유로 분석하였다. 이는 김일엽의 시에 발현된 니체와 불교의 치유적 사유의 기제를 고찰함으로써 작가가 내면의 아픔을 극복하고 치유로 발전해 나가는 과정을 천착하고자 하는 시도이다. 김일엽은 한국 문학사에서 근대 초기 여류문학가이자 종교가로 정평이 난 인물로 1920년 2월에 『신여자』라는 여성잡지를 창간하여 근대여성 운동을 제창해 여성의 의식을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후 김일엽은 출가하여 선승으로 생을 마감한다. 이러한 김일엽의 삶은 모친과 동생들의 잇따른 죽음을 체험한 유년기부터 청년기 사랑과 이별 그리고 결혼과 이혼이 반복되는 중년에 이르기까지 고난과 아픔으로 점철된 가운데 피어난 연꽃에 비유된다. 이에 본고는 김일엽의 삶을 관통하고 있는 주체성, 긍정적 세계관, 운명애와 자기 구원, 무심 등의 사유가 니체와 불교의 치유적 사유와 맥락이 닿아 있어 이를 근거로 김일엽의 시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김일엽은 유년기와 성장기에 겪은 어머니와 동생들 그리고 아버지와 이복 여동생의 죽음을 목격하고 자신의 삶에 고난을 겪게 된다. 그러나 김일엽은 그 고통의 순간들을 그대로 수용하고 그것을 자신만의 언어인 시로 표현하였다. 이는 니체의 치유적 사유인 운명애를 통한 자기 찾기와 연결된다. 주체적인 자아의 정체성을 획득한 김일엽은 자연과 우주가 하나의 생성원리에 의해 유동한다는 것을 바탕으로 치유적 언어 문법을 통한 시쓰기로 자신의 고난을 극복하였다. 청년기와 장년기에 겪은 고난의 시간은 불교에 귀의하여 수행을 거듭하면서 몸과 마음의 합일을 통한 무심과 마음의 정화와 자기 극복을 이룩해 무상무념의 자기 성찰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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