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연희 (목원대학교)
저널정보
배재대학교 주시경교양교육연구소 대학교양교육연구 대학교양교육연구 제2권 제2호
발행연도
2017.12
수록면
137 - 159 (23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는 근대 충남지역의 로컬리티를 기반으로 여성 예술인 세 사람의 삶과 예술을 살펴 보았다. 여기서 충남지역은 여성 예술인이 태어나거나 성장한 출신지만이 아니라 인생의 어느 한 순간이라도 자기 삶의 근거지로 삼아 예술활동을 펼쳤던 공간을 의미한다. 이렇 게 해서 선별된 근대 충남의 여성 문학/예술인은 영화배우 복혜숙, 화가이자 작가인 나혜 석, 작가이자 여권운동가이며 승려였던 김일엽 세 사람이다. 먼저 충남 밀령군 대천면에서 출생한 복혜숙은 한국 근대 영화계와 방송계를 대표하는 충남지역 최초의 여성 ‘연예인’이라 할 수 있다. 그리하여 그녀는 새로운 여배우 상을 보여 준 선구자로 평가받아야 마땅하다. 다음으로 충청남도 예산군에 위치한 수덕사와 수덕여관을 중심으로 나혜석과 김일엽의 삶과 예술세계에 대해 알아보았다. 한국 근대 초창기 신여성이라 불리던 일군의 지식인들 의 몸은 그 자체가 헤테로토피아적 공간이었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시간이 봉인된 몸, 그 몸은 폭력적인 현실을 피해 숨어들 틈새 공간이 필요했고, 그곳이 곧 현실 속의 헤테로 토피아적 공간으로 기능한 충남 예산의 유서 깊은 사찰 수덕사였다. 수덕사와 수덕여관은 여성화가이자 작가인 나혜석과 대표적인 모던 걸 김일엽에게 있어서 예술가의 영혼이 깃든 공간이라 할 수 있다. 이 공간은 남성 중심의 세계에서 자신들의 입지를 만들고 싶었던 그 녀들이 마지막으로 쫓겨 들어온 곳으로, 근대적이지도 전근대적이지도 않은 공간이며, 서 로 다른 이질적인 것들이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따라서 수덕사와 수덕여관은 1세대 여성 예술인인 나혜석과 김일엽에게 헤테로토피아적 공간으로 기능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