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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역한문학회 한문학논집(漢文學論集) 한문학논집(漢文學論集) 제56권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43 - 71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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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八仙樓集>은 2018년 11월 25일 KBS1에서 방송된 제1149회 「TV쇼 진품명품」을 통해 처음 일반에 공개된 필사본 유일본이다. 본고는 <八仙樓集>(개인소장본)을 통해 기생의 사랑과 이별의 형태를 보다 다양하게 이해할 수 있기를 기대하였다. 그래서 기생의 입장에서 볼 때, 그들에게 사랑과 이별은 무엇이었을까를 살펴보았다. 기생은 박학, 시재, 덕 등의 덕목을 기생의 가치를 결정하는 근거로 보았고, 이 가치를 가지고 자신의 가치에 상응하는 짝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기생이 자신의 가치를 키우고 그 가치에 상응하는 상대를 기다린다는 이야기는 그가 누구를 만나 사랑을 할 것인가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었음을 말해준다. 그래서 사랑을 이룬 기생들은 주변의 축하를 받았고 아직 사랑을 이루지 못한 기생들은 은근한 재촉을 받았다. 그런데 소운과 미양공자의 사랑이 이루어지는 곳을 풍류공간으로 명명하는 것을 통해 볼 때, 기생이 꿈꾸는 百年之約은 단 한 번의 사랑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생과 남성의 만남은 혼인과 풍류 그 사이의 지점에 자리하고 있고, 혼인과 풍류 사이에 자리잡은 기생의 百年之約은 불변하는 사랑, 영원한 지속과는 거리가 있는 관계이다. 이 점이 사랑의 주체인 기생들이 빈번하게 혼인과 관련된 단어를 사용하면서도 다른 신분의 여성들과는 다른 함의를 부여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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