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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essay reads Kazuo Ishiguro’s The Remains of the Day, focusing on what Paul Gilroy has termed ‘the pathology of greatness,’ or the melancholic attachment to greatness. Borrowing Slavoj Žižek’s insight that the melancholic misinterprets lack as loss, I posit that Ishiguro’s narrator, the faithful butler at Darlington Hall, is a melancholic subject who invents ‘the great past’ by confusing lack with loss. The butler’s narrative is a melancholic text that is driven by his pathological attachment to the fantasy of greatness. Unable to face the fact that Lord Darlington has never possessed greatness, the butler is determined to recollect his greatness as a loss, not a lacking object. I analyze the ways in which The Remains of the Day exposes greatness as an empty concept, or a void, by paying particular attention to its critical distance from ‘nostalgia industry.’ And then, I examine the butler’s over-identification with Lord Darlington who, he mistakenly believes, embodies great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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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 2004 / "영국보다 더 영국적인" - 카주오 이시구로의 『지난 날의 잔재』 / 영어영문학 50(2):447~468
박종성 / 2006 / 『남아있는 나날』에서 ‘대영제국의 죽음’ 형상화 / 현대영미소설 13(2):39~61
손일수 / 2018 / 카즈오 이시구로의 『하루의 잔여』에서 본 집사 계급과 영국성 / 새한영어영문학 60(3):47~67
이정화 / 2017 / 폴 스콧의 『잔류』와 포스트콜로니얼 우울증 / 현대영미소설 24(2):203~221
Heyran Lee / 2018 / Breaking Down the Myth of the English Country House: Kazuo Ishiguro’s The Remains of the Day and Ian McEwan’s Atonement / English21 31(4):129~151
박종성 / 2006 / 『남아있는 나날』에서 ‘대영제국의 죽음’ 형상화 / 현대영미소설 13(2):39~61
손일수 / 2018 / 카즈오 이시구로의 『하루의 잔여』에서 본 집사 계급과 영국성 / 새한영어영문학 60(3):47~67
이정화 / 2017 / 폴 스콧의 『잔류』와 포스트콜로니얼 우울증 / 현대영미소설 24(2):20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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