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지오 (동국대)
저널정보
한국고전번역원 민족문화 민족문화 제55집
발행연도
2020.6
수록면
123 - 159 (3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번 연구는 고려시대 자토 석독구결 6종과 15세기 불경언해 자료인 『능엄경언해』와 『법화경언해』를 대상으로 虛辭 ‘所’의 번역 양상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자토 석독구결에서는 어떤 구조에서든 항상 ‘所’를 讀字로 살려서 번역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축자역의 전통을 따른 당연한 결과일 수도 있다. 하지만 석독구결이라고 모든 허사를 살려서 읽는 것이 아니라, 번역에 불필요한 한자라고 판단되면 不讀字로 처리하는 방식이 엄연히 존재한다. 따라서 ‘所’를 不讀字가 아닌 讀字로 읽었다는 사실은 ‘所’구문이 표상하는 [대상성]의 의미를 강조하고자 했던, 현토자들의 특별한 의도로도 해석해 볼 수 있다. 또한 석독구결에서는 ‘所+VP+(之)NP’ 구조의 번역에서조차 ‘所’를 讀字로 살려서 읽는다. 이런 번역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SUB>七</SUB>(ㅅ)’이라는 형태가 동원되는데, 이 ‘<SUB>七</SUB>(ㅅ)’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소유’가 아닌 ‘동격’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불경 언해도 직역의 전통을 따르는 자료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所’의 번역만 놓고 본다면, ‘관형사형어미+의존명사’, ‘명사형어미’, ‘所 번역의 생략’ 등 다양한 모습으로 번역되고 있어 축자역에 제한받지 않는 자유로운 양상을 보인다. 자연스러운 언어 표현이라는 관점에서는 긍정적인 현상이지만, 일부 구문에서는 ‘所’를 讀字로 살리지 않음으로써 원문에서 나타난 [대상성]의 의미가 드러나지 않는다는 한계도 나타난다.

목차

1. 서론
2. 자토 석독구결의 ‘所’자 번역 양상
3. 15세기 불경 언해의 ‘所’자 번역 양상
4. 자토 석독구결 번역과 언해 번역의 비교
5.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47)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20-810-000874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