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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용규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아프리카학회 한국아프리카학회지 韓國아프리카學會誌 第59輯
발행연도
2020.6
수록면
147 - 17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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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부터 등장한 아프리카인 인류학자의 고전 인류학 비판은 영국구조주의의 이원론적 인식론 비판에 모아지고 있다. 마페제를 필두로 아프리카인 인류학자는 영국 구조주의가 아프리카 현실을 부정한 채 자신들의 연구 목적에 맞는 대상을 ‘만들어 냈다’고 비판한다. ‘원시 부족’으로 대상화된 아프리카 사회는 아프리카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가공된 사회였는데, 영국 구조주의는 이를 이용해 아프리카의 왜곡된 이미지를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마페제는 영국 구조주의 방법론은 단순 실수가 아니라 19세기 서양의 인식론인 계몽주의와 사회진화론의 영향을 받은 탓이라고 주장한다. 결국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영국 구조주의는 방법론적 수정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그 이면에 숨어 있는 계몽주의와 사회진화론에 대한 전면적인 해체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마페제는 1980년대 이후 서양 인류학계 내부에서 진행된 포스트모던 인류학에 대한 비판도 진행한다. 마페제에 따르면 고전 인류학의 텍스트적 해체를 주장하는 포스트모던 인류학은 고전 인류학의 민족지 방법론에 대한 현상적 해체에 그치고 있다고 비판한다. 문학비평의 영향을 받은 포스트모던 인류학은 인류학 민족지를 텍스트로 이해하고 이를 해체하고 재구성하는데 관심이 있을 뿐, 인류학의 근원적 문제점에 대해서는 관용적 태도를 취한다. 아프리카 인류학의 정립을 위해 필요한 것은 텍스트 해체와 재구성이 아니라 인류학이 지니고 있는 근본적인 방법론의 문제를 해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아프리카인의 내재성을 강조해야 한다는 마페제와 그 동료의 주장에 귀 기울여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목차

1. 들어가는 글
2. 아프리카 인류학 연구 동향: 서구 패권 담론과 대항 담론
3. 대항 담론: ‘부정에 대한 부정’(negation of negations)
4. 내생성과 아프리카 인류학
5. 나가는 글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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