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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미지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인천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인문학연구 인문학연구 제33집
발행연도
2020.6
수록면
109 - 139 (31page)
DOI
10.31323/SH.2020.06.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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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섭이 상해 체류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작품인 「첫사랑 값」(1925)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절망하고 자살을 선택한 인물의 일기를 내화(內話)로 한 액자소설이다. 이 작품은 궈모뤄(郭沫若)의 「카르멜라 아가씨(喀尔美萝姑娘)」(1925)와 흡사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데, 이 작품들 앞에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놓여 있다는 것이 본고의 판단이다. 주요섭과 궈모뤄의 작품은 모두 고향을 떠난 유학생 화자가 각각 중국 여성과 일본 여성을 짝사랑하면서 겪게 되는 격정과 고뇌 그리고 죽음을 담은 자전적 소설이다. 「첫사랑 값」은 조선인이라는 조건과 사명 앞에 낭만적 사랑의 이상을 포기하는 인물을 그린 반면, 「카르멜라 아가씨」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파국의 사랑을 선택하는 개인을 그린다. 회상의 형식으로 낭만적 사랑의 자기완결성을 극대화한 궈모뤄의 작품이 베르테르 식의 낭만주의적 개인을 더 철저하게 추구했다면, 주요섭의 경우는 ‘상해 5·30 사건’이라는 당대의 사건을 서사 내에 개입시킴으로써 낭만주의적 사랑이 허락되지 않는 동아시아적 현실을 좀 더 첨예하게 드러내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I. 들어가며
II. 편지가 된 일기, 소설이 된 유서(遺書)
III. 고향을 떠난 방랑자, 경계선상의 사랑과 주체 소멸의 여정
IV. 서사적 수사적 장치로서 ‘상해 5·30 사건’과 ‘동경대진재’
V.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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