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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독일언어문학회 독일언어문학 독일언어문학 제83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89 - 222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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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터의 죽음이 지니는 의미를 밝히기 위해서는 18세기를 전후하여 진행된 사회분화유형의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루만에 따르면 서구에서는 근대가 시작되면서 사회분화 유형이 계층적으로 분화된 사회에서 기능적으로 분화된 사회로 이행한다. 이 이행의 과정을 통해 개인과 사회의 관계도 변하게 되는데, 사회로 포함됨을 통해서 개인에게 정체성이 부여되던 것이 분화유형의 변화로 인해 사회로부터의 배제 통해 개별자의개체성이 비사회적인 것으로 규정된다. 이 글은 젊은 베르터의 슬픔이 바로 이러한사회분화 유형의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에 집필되었음에 주목한다. 베르터는 자신의 전존재의 원천을 자신의 마음에서 찾는다. 그는 비사회적 특성을 지닌 개인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점차로 강화하다가 결국에는 사회로부터 자신을 완전히 격리한다. 이 글은이러한 과정을 기능적으로 분화된 사회로의 이행이 가져온 개인과 사회의 관계 변화라는 맥락 속에서 분석한다. 이 분석을 통해 루만의 이론의 도움으로 베르터의 개체성 이해와 작가 괴테의 개체성 이해 사이에 분명한 차이가 있음을 밝힌다. 그리고 개인에 대한 베르터와 괴테의 견해 사이에서 드러나는 차이는 베르터의 죽음이 지닌 역설적 의미를 암시한다. 그의 죽음은 새로운 개인의 탄생을 알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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