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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영헌 (한성대학교) 강지현 (한성대학교)
저널정보
이주사학회 HOMO MIGRANS Homo Migrans Vol.22
발행연도
2020.5
수록면
257 - 28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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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이후 동남아 출신 이주 노동자들의 증가와 국제결혼의 확대 등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이주민들의 숫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한국 사회는 다문화사회로 급속히 변화해가고 있다. 이러한 급격한 사회 변화는 여러가지 사회문제를 배태하기 마련이다. 다문화가족 자녀의 경우, 부모 세대의 차별을 고스란히 이어받으면서 여기에 더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혼란과 이로 인한 방황이라는 문제를 떠안는다. 본 연구는 김려령이 쓴 소설 『완득이』와 이를 영화로 각색한 이한 감독의 <완득이>를 이주 성장 서사 관점에서 살펴본다. 이주 서사로서의 『완득이』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타자에 대한 무의식적인 차별과 편견을 폭로한다.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피부색에 근거해 우리와 저들로 구분하며, 이주노동자나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차별적 시선을 감추지 않는다. 그러나 이러한 편 가르기는 모든 외국인들에게 해당되는 보편적인 구분이 아니라 우리보다 피부색이 더 짙은 동남아시아 출신 이주민들에게만 해당된다는 점에서 한국인들의 의식에 각인된 뿌리 깊은 백인선호, 흑백 차별, 사대주의 등을 보여준다. 도완득은 장애인 아버지를 둔 가난한 집 아이라는 자신의 환경에 주눅이 들어서 혼자만의 세계에 숨어 지내 온 십칠 세 소년이다. 그러나 자신의 약점과 수치를 세상에 떠벌이면서 세상으로 나오도록 도발하는 담임선생 이동주에 이끌려 세상과 마주하며, 어른으로 성장해 간다. 이 과정에서 완득은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내면에 숨겨진 실체를 구분해서 사람을 제대로 알아보는 법을 배운다. 또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폭력이 아니라 말을 통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그들을 설득하는 이야기 능력을 배운다. 끝으로, 완득은 타인과 관계 맺는 법을 배운다. 이는 이주여성이라는 소수자 정체성을 지닌 어머니를 공개적으로 수용하고, 장애인이라는 신체적 소수자인 아버지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목차

I. 머리말
II. 본론
III. 결론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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