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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재웅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시학회 한국시학연구 한국시학연구 제62호
발행연도
2020.5
수록면
135 - 163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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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서정주의 『질마재 신화』가 『삼국유사』의 ‘신이(神異)’ 성격을 원리로 하여 창작되었음을 밝히려는 시도이다. 신이는 ‘신기하고 괴이한 이야기’라는 의미 외에 ‘평범한 사람들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신성(신명) 발현’의 뜻도 있음을 주목하고 두 텍스트에 나타나는 사례들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또한 신이는 성과 속, 지옥과 열반 등과 같은 양 극단의 경계가 무너지는 불교의 불이론(不二論) 경지와 비슷할 뿐만 아니라, 미당의 젊은 시절의 주요 경험이었던 ‘현실 밑바닥 참여’나 노자로부터 배운 ‘화광동진’과도 유사함을 논증하고자 하였다. 이 과정에서 ‘신이’의 문학적 변용을 ‘불이(不二)’와 ‘역설(paradox)’로 정리하였다.
『질마재 신화』의 인물들은 대부분 가난하지만 가난을 전경화하거나 체제모순에 대한 고발 같은 이데올로기적인 측면으로 형상화되지 않는다. 질마재의 인물들은 미천한 사람도 성스럽다는, 『삼국유사』 속 인물들과 같은 ‘신라-질마재’ 종족으로 형상화된다. 종교적으로 보면 미천한 하층민의 삶도 빛날 수 있다는 ‘중생 구제’의 불교철학이 녹아 있는 경우이고, 문화적으로 보면 『삼국유사』의 신이담을 승계한 ‘문화 원형의 재현’이며, 문학적으로 보면 ‘역설의 미학’을 통해 삶의 의미를 풍부하게 만드는 스토리텔링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고향 서사의 출발
Ⅲ. ‘대안사서(代案史書)’와 ‘대안미학(代案美學)’
Ⅳ. 신이(神異)의 발현 양상
Ⅴ.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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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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