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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수이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시학회 한국시학연구 한국시학연구 제43호
발행연도
2015.8
수록면
9 - 39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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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첫째, 서정주 시에 대한 이중적 해석과 평가 체제에 내재된 균열과 공백을 점검하고, 둘째, 온갖 비판 속에서도 우리가 서정주 시에 대해 갖는 매혹과 감동을 설명하는 다른 경로를 만들어 보기 위한 것에 있다. 서정주 시의 문학성과 미학은 그의 왜곡된 역사의식과 부족한 현실의식으로 소급되고 설명될 수는 있어도, 환원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 글은 폴 리쾨르의 ‘이야기적 동일성’의 개념에 근거해, 서정주 시의 ‘나’가 이야기적 동일성을 바탕으로 타자의 윤리와 공동체의 이야기를 지향하는 과정을 고찰했다. 서정주 시의 ‘나’는 근대적 ‘자아의 동일성’을 넘어선 ‘이야기적 동일성’을 지닌 존재로서, ‘타자로서 자기 자신’에 기반한다. 이는 서정주 시의 출사표인 「자화상」에서 확인된다. 서정주 시의 ‘나’가 지닌 이야기적 동일성의 기원은 서정주가 어릴 적 질마재에서 자라며 들은 이야기와, 그 이야기를 들려준 ‘이야기의 스승들’이다. 서정주의 시는 그가 어릴 적 접한 이야기와 이야기의 스승들을 계속 변주해서 시화한다. 이는 『질마재 신화』에서 존재와 삶을 나누는 ‘공동체의 이야기’와 그 이야기의 한 갈래로서 ‘나의 이야기’가 혼재된 양상으로 나타난다. 『질마재 신화』는 서정주가 공동 저자의 한 사람(대표 저자)으로 참여해 쓴 질마재의 이야기이다. 결론적으로, 서정주의 시는 근대적 자기동일성의 ‘자아의 서사’를 초과하며, 근대와 근대적 개인이 상실한 ‘공동체의 이야기’에 미달하지 않는 아이러니컬한 지점에 위치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공동체와 이야기적 동일성
Ⅲ. 서정주 시에 나타난 이야기적 동일성과 ‘우정의 공동체’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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