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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철학연구회 사회와 철학 사회와 철학 제39호
발행연도
2020.4
수록면
1 - 3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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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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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일들을 공적 영역으로 끌어내 비로소’ 문제’로 간주하게 된 것은 현대 페미니즘 이론의 위대한 성과들 중 하나다. “사적인 것이 정치적인 것”이라는 소위“제 2물결 페미니즘”의 구호가 말해주듯이, ‘사랑’은 더 이상 정의의 담론에서 유리되어 순수한 것으로 남아있을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우리는 여전히 사적인 것이 개인의 삶에 있어 중요하다는 감각 또한 갖고 있다. 결국 이 두 입장 사이의 적정선을 규정하는 작업은 불가결한 과제로 우리 앞에 주어지게 되었다. 『인정투쟁』에서 악셀 호네트는 헤겔의 인정이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사랑, 권리, 그리고 연대라는 세 인정 형식을 정립한다. 이 세 가지 인정형식 각각에 해당하는 인정이 충족될 때에만 한 개체의 좋은 삶이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인정은 행복한 삶을 위한 불가결한 조건이 된다. 그러나 사랑이라는 인정형식이 가진 모호함은 이 기획의 완수를 지체시킨다. 새로운 공·사구분을 확립하려는 페미니즘 이론가들은 그의 모델을 맹렬히 비난한다. 호네트가 전개한 사랑의 인정 모델이 마치 “남성중심적” 공 사의 구분을 반복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본 논문은 인정의 형식이 물리적 영역에 한정되지 않는다는 점을 보임으로써 호네트를 이러한 가혹한 비난으로부터 구제하는 동시에, 인정이론적 공·사 구분의 가능성을 사랑의 고유한 태도로 제시되었던 돌봄 개념을 중심으로 모색해보고자 한다.

목차

【논문개요】
1. 들어가는 말
2. 호네트에서 인정으로서의 사랑
3 . 사랑의 인정형식에 가해지는 비판들: “자유주의적 공사구분”
4. 태도 중심적 공사 개념과 ‘돌봄’의 연계
5. 맺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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