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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형일 (강원대학교) 석승혜 (강원대학교) 유승호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콘텐츠학회 인문콘텐츠 인문콘텐츠 제43호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277 - 296 (20page)
DOI
10.18658/humancon.2016.12.43.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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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중세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시기를 배경으로 한 바그너의 <뉘른베르크의 명가수>를 통해 개인의 개성이 공동체에 인정되고 확장되는 과정을 살펴보는 것이 목적이다. 인정은 호네트가 지적하듯이, 개인이 공동체에서 동등한 권리를 가진 주체로 존립하는 동시에 온전한 자기정체성을 획득하기 위한 토대이다. <뉘른베르크의 명가수>에서 인정은 가장 원초적인 남녀 간 ‘사랑’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수공업자 조직인 길드가 다른 계급의 사람에게도 경연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고 공동체 구성원들의 인정을 통해 공동체와의 ‘연대’가 이루어진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이러한 인정의 확장이 우연히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는 개인의 특수한 재능이나 이를 발견해 주는 인물에 의해 제도 안에 들어오게 되지만, 공동체의 가치를 보존하고자 하는 정책과 제도에 기반하는 것이다. 즉, 지속적으로 분화되는 사회구조 속에서 완전한 자기정체성을 갖춘 시민을 생산하기 위해 직업과 예술을 결합하고, 특정한 개인이나 집단의 자본 집중을 막고 균등한 기회를 실현하기 위한 업종 간 경계의 형성과 보호가 그것이다. 이 같은 <뉘른베르크의 명가수>는 오늘날 경제자본이 문화자본, 상징자본으로 손쉽게 전환되어 극심한 양극화를 초래하며, 일상생활에서 무시와 불인정이 개인의 정체성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다원적 정의와 인정관계가 문제 해결을 위한 지향점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목차

국문초록
I. 들어가는 말
II. 길드와 마이스터징어, 그리고 시민사회
III. <뉘른베르크의 명가수>에서 인정관계
VI. 결론 및 함의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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