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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손혜숙 (한남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66집
발행연도
2020.4
수록면
271 - 306 (36page)
DOI
10.20864/skl.2020.04.66.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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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이병주의 소설(『관부연락선』, 「변명」, 『지리산』, 『별이 차가운 밤이면』)을 대상으로 학병의 문제가 어떻게 기억되고 서사화 되고 있는지를 살펴보면서 집단 서사나 개인 수기에서 소거되었던 학병의 내면을 응시해 보았다. 이를 위해 먼저 2장에서는 선행 연구를 통해 밝힌 바 있는 개인 수기나 집단 수기 등의 학병 서사와 학병을 다룬 여타의 소설들에서 나타난 학병의 정체성과 논리를 짚어 보았다.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3장부터 5장에서는 학병 주체의 입장에 따라 학병의 문제가 어떻게 형상화되고 있는지를 추적하였다. 학병 지원 후 귀환한 학병의 서사가 주를 이루는 『관부연락선』에서는 학병의 지원 논리를 통해 집단 서사의 논리를 전복시키고, 자기반성을 시도하고 있는 양상을 볼 수 있었다. 학병 탈출자의 서사를 다룬 「변명」은 탈출 학병과 귀환 학병의 경계를 무너뜨리고자 하는 심리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탈출 학병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그들을 기록하고자 하는 소명의식이 양가적인 형태로 드러나고 있다. 이러한 학병의 심리는 학병 거부자의 삶에 초점을 둔 『지리산』에서도 지속되지만, 자기비판이 촉발되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 그러나 자기반성과 비판이 진정성을 확보하기도 전에 운명이라는 명명 앞에서 또다시 학병은 민족의 수난자로 전이되고 만다. 자기 합리화와 자기비판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던 소설은 『별이 차가운 밤이면』에 와서야 비로소 자기반성과 자기비판의 장을 열고 있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며
Ⅱ. 곁텍스트에 나타난 학병 담론
Ⅲ. 집단 논리의 균열과 자기반성의 태동
Ⅳ. 운명, 민족의 수난자로의 전이
Ⅴ. 사갈(蛇蝎)의 길, 노예의 사상이 가리키는 것
Ⅵ. 나오며-재현 불가능성 너머에 있는 것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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