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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문관규 (부산대)
저널정보
한국영화학회 영화연구 영화연구 제83호
발행연도
2020.3
수록면
77 - 106 (30page)
DOI
10.17947/FS.2020.3.8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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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률 감독의 특징은 디아스포라의 장소성과 대안서사의 모색을 들 수 있다. 디아스포라의 떠돌기에서 집과 고향 찾기와 전후 좌우를 겹치는 데칼코마니 미학이 장률의 특징임을 규명하려고 한다.
장률의 <춘몽>과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의 등장인물은 디아스포라적 정서를 지니고 있거나 조건을 지닌다. 그들은 정주지와 가족이 부재하는 디아스포라이다. 장률의 텍스트는 장소성 상실을 대체할 고향과 집으로 귀환 그리고 가족만들기 양상을 보여준다. 이들은 군산과 수색에 민박집과 고향 주막이라는 임시거주지에서 유사가족을 형성하면서 정박한다. 그들은 부유하거나 여행을 하지만 스스로 장소감을 만들어내고 상실한 고향을 대체할 유사고향이나 유사 가족을 형성하면서 유대와 환대를 회복한다. 주인공의 행위는 특정 장소를 중심으로 구심력과 원심력으로 나가고 돌아오면서 대체 고향을 만들어간다. 또한 순환 서사를 통해 처음과 끝의 장면이 서로 맞물리면서 포스트 모던한 서사를 구성하며 동시에 앞 에피소드와 뒷 에피소드의 누빔점을 행위와 대사 그리고 텍스트의 삽입으로 데칼코마니 미학을 지향한다. 데칼코마니는 우연성 보다는 형식적 리듬에 기운다. 전반부와 후반부가 서로 겹쳐지는 데칼코마니 구성은 장률의 작가적 낙인이며 동시에 텍스트와 텍스트의 상호연결로 의미론 층위를 두텁게 하며 반복의 리듬을 생성한다. 데칼코마니는 텍스트 내의 겹침이라는 작가적 스타일의 데칼코마니와 텍스트와 텍스트 사이에서 상호텍스트성으로 결합되는 상호텍스트적 데칼코마니로 양분된다. 떠도는 자들의 고향 찾기와 텍스트의 겹침을 통한 데칼코마니 미학은 장률의 정서와 미학의 핵심으로 여겨지며 <춘몽>과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에서 가장 두드러진 기법으로 활용된다.

목차

국문요약
1. 들어가는 글
2. 집의 구심력과 원심력: 민박집과 명궁 그리고 고향 주막의 장소성
3. 데칼코마니(décalcomanie)의 미학: 작가 스타일의 데칼코마니와 상호텍스트적 데칼꼬마니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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