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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종현
저널정보
한국기초조형학회 기초조형학연구 기초조형학연구 제19권 제2호
발행연도
2018.4
수록면
181 - 191 (1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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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디아스포라 존재인 재일교포 1세와 조선인 학교 학생들을 재현하는 사진들을 통해서 디아스포라의 의미를 파악하고, 디아스포라를 한국 다큐멘터리 사진에 적용하여 사진의 내용과 의미를 파악하려는 논의를 시도하였다. 오늘날의 디아스포라를 어떻게 현실과 예술을 접목하여 사진으로 재현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 시도가 중요하고, 한국사진의 역사가 더욱 풍성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고자 연구를 시작하였다. 이방인 혹은 문지방의 위치에서 재일교포 1세는 ‘어머니의 나라(모국)’과 거리를 두고 견고하고 단일한 동질성을 가정하는 조국이나 민족, 국민국가 담론과 긴장관계를 형성하며 그들과 거리를 확보한다. 이붕언은 가장 사진적인 시각과 시점으로 대상을 재현하고 있다. 이붕언의 카메라 워크는 정직한데, 재일교포들의 삶이 평생 차별과 핍박임을 가장 담담하면서도 장중하게 재현하는 방식이 이붕언의 카메라 워크이다. 김지연의 사진에서 감상자가 느끼는 것은 의도하지 않은 반어법으로써 연민과 동정의 감정이다. 재일교포들의 고통을 잘 알기에 같은 민족으로써의 동일시 때문에 비록 김지연의 사진은 밝지만, 그 내면의 정서는 슬픔, 연민, 동정이다. 두 사진가가 응시하는 사진의 대상은 침묵과 부동의 자세를 취하거나, 동정과 연민의 시선으로 보게 한다. 온갖 차별과 핍박을 받는 이들에게 민족 문화를 배우고 말을 배울 수 있는 조선인 학교는 어머니의 품이라고 말할 수 있다. 어머니의 자궁과 같은 조선인 학교는 디아스포라들에게 정주하지 못하는 유목민의 집의 유형적 특성을 담고 있다. 그 공간의 존재는 ‘어머니의 품’일 수도 있으며, 디아스포라들의 시선으로 포획된 공간이 된다. 이들에게 조선인 학교의 공간은 인물과 공간, 그리고 한민족의 문화와 정서가 서로 교감되는 충만한 정주 공간이자 유목적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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