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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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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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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 한국예술연구 한국예술연구 제27호
발행연도
2020.3
수록면
49 - 71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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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예술사진이 대중화되기 시작한 1920년대 후반은 일제 식민정책의 일환으로 문화 전반에서 향토색이 장려되었던 시기였다. 사진의 미학과 기법을 탐구했던 작가들은 이를 취미로 여겼던 아마추어로, 공모전, 전람회 등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고자 했다. 하지만 정해창의 작품들은 당대의 향토를 드러낸 것이면서도 공모전이 아닌 개인전을 통해 발표되어 식민정책이라는 틀에 종속되지 않는 독특한 위치에 있다. 이는 광복 후 한국미의 정수로 평가되는데, 실제로 향토색은 일제에 대항하는 전략으로 부상하였던 전통미를 의미하기도 했다. 한편, 조선에서 예술사진은 서구의 픽토리얼리즘(Pictorialism) 양식을 따른 것으로, 이는 일본을 거쳐 유입된 왜래 문물이었다. 이처럼 여러 맥락들이 교차되는 지점에 있는 그의 사진은 일제 강점기의 조선이라는 문화 접변의 지대에서 형성된 혼종의 산물인 것이다. 본 글은 정해창의 작품을 중심으로 서구의 예술사진이 일본을 거쳐 향토색을 함의한 조선의 것으로 번역되는 과정을 추적함으로써 반일 혹은 친일이라는 극단의 의미를 지닌 향토색이 사실상 호미 바바가 역설한 문화의 잉여로, 식민지인의 무의식적 저항의 결과에 해당하는 것임을 밝히고자 하는 시도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는 글
2. 제3의 공간(in-between)으로서의 조선 예술사진
3. 향토색으로 번역된 픽토리얼리즘(Pictorialism)
4. 나가는 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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