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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종철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서양미술사학회 서양미술사학회논문집 서양미술사학회 논문집 제55집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117 - 136 (20page)
DOI
10.16901/jawah.2021.08.55.117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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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포스트 사진이라 명명된 디지털 사진의 실천들이 아날로그 사진과 맺는 변증적 관계를 탐구한다. 윌리엄 미첼, 프레드 리천 등이 논의한 포스트 사진은 객관성과 진실성에 기반한 전통적인 사진 패러다임을 혁파하는 디지털 이미지의 주관성, 가상성, 변조가능성 등을 전면에 내세우며, 사진의 종말적 지평 위에 새롭게 뿌리내린다. 그런데 사진의 종말 이후 사진을 대체하리라 여겨졌던 포스트 사진은 레프마노비치가 지적하는 것처럼 ‘사진을 무화시키는 한편 사진적인 것을 강화하고, 찬양하며, 영속시키는’ 모순을 드러낸다. 즉 마노비치에게 디지털 사진의 성취는 ‘새로운 리얼리즘이 아니라 오직 포토리얼리즘 - 디지털 이미지를 관객에게 익숙한 전통 사진처럼 보이게 만드는 능력’이며 이는 결국 디지털 사진의 혁신적인 가치를 훼손한다는 것이다. 본 논문은 마노비치의 지적이 일견 타당하지만 사진과 포스트 사진 간의 긴밀한 역사적 관계를 인식하지 못함으로써 단지 비판에 머물고 말았다는 판단으로부터 출발한다. 따라서 본 논문은 벤야민과 맥루한, 키틑러 등의 매체 이론을 거시적으로 조망하며, 이를 통해 이전 매체인 사진과 이후 매체인 포스트 사진 사이의 모순적 관계가 매체의 발전사에 고유한 매체의 자기 인식 과정이며, 결국 포스트 사진은 ‘죽은 사진을 뒤쫓는’ 사진의 모순적인 실천이 아니라 ‘포스트’라는 ‘후사경(맥루한)’을 통해 과거 사진의 모순과 부정성을 자기 혁명의 메시지로 삼는 역사적 실천임을 주장할 것이다. 특히 본 논문은 이러한 역사적 시각을 오늘날 디지털 사진 예술에 대입해 봄으로써 기술과 예술, 혁신과 전통 사이에 모호하게 자리 잡은 디지털 사진의 퇴행과 진보성을 가늠하는 비평적 기준을 제안하고자 한다.

목차

국문초록
Abstract
Ⅰ. 들어가며
Ⅱ. 포스트 사진
Ⅲ. 디지털 사진 혁명의 모순들
Ⅳ. ‘후사경’ – 포스트 사진의 진정한 ‘기원’
Ⅴ. 포스트 사진 비평을 위하여
Ⅵ. 나가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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