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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지나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영상미디어센터 씨네포럼 씨네포럼 제34호
발행연도
2019.12
수록면
9 - 30 (22page)
DOI
10.19119/cf.2019.1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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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스 바르다 감독의 〈5시에서 7시까지의 클레오〉(Cléo de 5 à 7, 1962)는 90여분에 걸친 클레오(코린느 마르샹)의 시공간 이동을 실시간 흐름을 축으로 삼아 13개장으로 구성된 텍스트이다. 본 연구에서는 텍스트의 주인공인 클레오의 시공간 이동과정에 따라 대상에서 주체로 변이생성하는 과정을 두 개의 단락을 통해 분석해 본다. 그 분석과정에서 질 들뢰즈의 ‘운동-이미지’와 ‘시간-이미지’의 의미생성 메커니즘을 적용해 볼 것이다.
‘II. 보여지는 대상으로서의 클레오’ 부분에서는, 아름다운 스타 가수로서 아름답게 보여지는 대상에 집착하는 그녀의 정체성과 그에 대한 분열을 닫힌 틀 속의 거울 이미지를 반복적으로 활용한 미장아빔(mise-en-abyme) 미장센 구조를 통해 집중적으로 분석해본다.
‘III. 걷고 보는 주체로서 클레오/플로랑스’ 부분에서는, 정체성 분열과 죽음에 대한 불안감에 따른 감정적 충동으로 거리로 나서는 그녀의 근원적 정체성 탐구이자 주체 형성의 탈주여정을 분석해본다. 유명 스타 클레오가 아닌 익명의 한 존재로 카페와, 장터, 공원등 거리를 떠돌며 익명의 사람들과 조우하는 이 부분은 여성 이미지 서사가 여전히 부족한 영화 현실에서 주목해 볼만한 쟁점을 드러내준다.
아름다운 스타 가수인 클레오가 익명의 군중 속에 충동적 감정과 신체 움직임을 통해 플로랑스로 변화해가는 과정은, 거울이라는 틀 속에 갇혀진 대상에서 틀을 깨고 탈주하는 주체로의 변이생성이라는 점에서 극적 대비를 보여준다. 미장아빔 구도의 닫힌 화면에서 열린 시공간으로 이동하는 미장센 구도의 변화, 흑백과 칼라, 흑백에서도 흑과 백의 대비를 통한 극적 구성점이 기호 분석을 통해 강렬하게 드러나기도 한다.
그런 관점에서, 이 텍스트는 여성 이미지의 대상화에 초점을 맞추어온 성차별적 영화관습에 전복적인 이미지 주체를 달성해낸다. 죽음을 예감하며 클레오가 집을 벗어나 자유롭게 거리로 이동하며 생성해가는 산책여정은 관습적 틀로부터 탈주하며 주체성 생성의 열린 장으로 작동하는 영화적 시공간의 기능과 의미작용을 발견하게 해준다.

목차

1. 서론
II. 보여지는 대상으로서 클레오
III. 보는 주체로서 클레오/플로랑스
IV.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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