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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Kyunghee Pyun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저널정보
현대미술사학회 현대미술사연구 현대미술사연구 제46집
발행연도
2019.12
수록면
191 - 212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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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 한은 로스엔젤레스에서 활동하는 시각미술 작가이다. 2004년부터 만들어 온 고대 그리스-로마 미술의 여신, 비너스 혹은 삼미의 여신(Graces) 시리즈를 분석하여 현대미술의 혼종성과 다문화주의의 맥락에서 데비 한의 작품이 주장하는 의미와 상징성에 대해서 밝혀 보고자 한다. 데비 한은 한국에서 나고 자란 한국적 페미니스트 미술 작가와는 달리 소위 1.5세대라고 일컬어지는 재미한인 이주민으로 1980년대와 1990년대 다문화주의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는 미국의 로스엔젤레스에서 성장하였다. 이런 감수성을 기반으로 데비 한의 작품은 미국에서 활동 중인 다른 트랜스내셔널 여성 미술 작가들의 작품과 비교해 볼 수 있다. 데비 한의 작품, 미의 여신 시리즈는 아시아 사회가 서구화된 미의 기준을 편향적으로 선호하는 태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문화의 아이콘이라고 볼 수 있다. 처음에는 서구화된 미의 기준이 외부에서 주어지는 자극이나 원칙으로 다가오지만 점차 아시아의 여성들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대중문화, 미국식 문화 헤게모니의 전파 등으로 인해서 서구화된 미의 기준을 내재화하고 욕망의 대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심지어는 성형수술과 같은 인위적인 방법으로 신체 일부를 수정하여 미의 기준에 맞도록 스스로를 재창조하였는데 데비 한의 작품들은 역설적으로 아시아인의 신체 특성을 갖추거나 과장적인 눈, 코, 입을 가진 미의 여신들을 청동조각, 청자, 백자, 나전칠기, 그리고 드로잉 같은 사진 작품 등으로 표현하였다. 향상된 미적 기준 혹은 수정되어야 하는 미적 기준 등의 현상에 관한 데비 한의 비판적 관점이 스스로 재발견한 홈랜드(고국)의 전통적인 미술 기법을 통해서 시각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목차

I. Introduction
II. Genealogy of Debbie Han’s Graces: Return to Homeland and Instrumental Value
III. Debbie Han’s Graces: High Art or Popular Culture?
IV. Conclusion: Hybridity and Universality
Bibliography
Abstract
국문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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