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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연구소 중국연구 중국연구 제78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67 - 9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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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알은 전국이 극심한 내우외환에 신음하는 당말에 기구한 삶을 살다갔다. 그는 이 암흑기에 현실을 직시하여 지배계급의 부조리를 고발하기도 하고, 백성의 질고를 반영하기도 하고, 부녀의 애원을 묘사하기도 하였다. 그는 또 개인의 정서로서 평탄하지 못한 인생과 불우한 신세를 자탄하기도 하고, 덧없는 인간사의 허무를 탄식하기도 하고, 뜻을 이루지 못한 사람, 특히 과거에 실패한 지인의 불우를 동정하고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소알의 시(32수)는 칠언절구 1수 외에는 모두 고체와 악부이다. 소알은 또 자신이 숭앙했던 孟郊의 냉혹한 의경이나 苦吟하는 작풍을 배우기도 하고, 원결의 簡古함과 백거이의 淺俗함을 따르기도 하여 대체로 시풍이 질박하고 자연스러우며 격조가 격렬하고 한편으로는 처량하기까지 하다. 소알이 근체의 발달이 정점에 이르렀던 만당의 문학 조류를 타지 않고 의도적으로 고풍과 그 소박함을 추구하여 정교하고 화려한 당시 시풍에 맞섰음을 확인하게 된다. 당말에 두보·원결·백거이의 현실주의 정신과 신악부 전통을 계승하여 현실을 비판하고 하층민을 동정한 현실주의 시인으로는 皮日休·聶夷中·羅隱 등이 흔히 꼽히는데 소알도 그 일원으로 종래보다 높이 평가되고 당시사에서도 그만큼 비중 있게 다뤄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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