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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배다니엘 (남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연구소 중국연구 중국연구 제65권
발행연도
2015.11
수록면
3 - 21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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晩唐의 吳融은 다방면에 관심을 갖고 시가를 창작했던 인물이었다고 할 수 있다. 쇠미해져 가는 왕조 속에서 순탄치 못한 인생역정을 걸어갔던 이 문인의 작품 속에는 처연한 감정이 상당 부분 자리하고 있었는데 더 깊은 저변에는 사회를 변화시킬 수 없는 한계상황에 대한 한탄의 정서가 자리 잡고 있었다. 또 한 편으로 吳融의 작품 속에는 晩唐에 유행했던 温李 일파의 유미주의 풍조나 개성적인 수법을 도모하면서 자신의 감성을 투영했던 韩孟姚贾 일파의 세미한 필치도 펼쳐져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吳融은 하나의 유파로 정리되기 어려운 다양한 성향을 보인 작자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점은 吳融이 그간 염정시파 문인들과 연계되어온 인식을 교정하는데 있어 중요한 점이라 할 수 있다. 요컨대 吳融과 유파와의 관계는 작품의 내용과 경향을 통해 엄밀히 분석되어야 할 문제인 것이다. 본 논문에서 살펴본 것처럼 吳融은 시대적 한계를 안고 살면서 시국에 대한 우려감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시인이었다. 그렇기에 현실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현실을 투영하며 다양한 방법을 통해 현실의식을 펼치고자 했던 면모를 보이고 있다. 비록 社会现实에 대한 의식을 피력한 元白 일파의 기술수법을 추종하였으되 기운은 쇠미했으며, 다양한 주제와 형식 속에 현실 의식을 표출하였으나 강렬한 표현을 집중시키는 힘이 적어서 개성적인 인상을 주지는 못한 점이 아쉽게 느껴진다. 그러나 그는 현실에 대한 의식의 끈을 놓지 않고 있었던 문인이었다. 살펴본 작품들을 통해 사회가 위태한 형국이었지만 吳融의 마음은 사회를 향한 참여의식을 더욱 발하는 방향으로 움직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본 고찰을 통해 얻은 수확이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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