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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60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91 - 11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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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이간의 정치적 입장에 대해서 고찰하였다. 이간은 호락논쟁의 주요 논자 중 하나로 철학적 쟁점을 두고 한원진과 대립하였으며, 이간의 철학적 견해는 특히 낙론과 통하는 부분이 많았다고 평가받는다. 호락논쟁이 노론 내에서 ‘개혁’과 ‘보수’의 갈림길로 평가되는 점을 고려하면, 이간의 정치적 입장을 해명하는 작업은 호락논쟁에 대한 역사적 평가와도 깊게 연관되어 있다. 한원진은 호락논쟁에서 분별을 강조하는 철학적 견해를 드러내었고, 사회개혁론에 있어서도 계층 간의 분별을 강조하며 ‘보수적’인 입장을 견지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간의 정치적 입장은 한원진과는 달리 ‘개방적’이었을 것이라는 추정이 그동안 통용되어 왔다. 그러나 같은 노론으로서 이간의 정치적 입장은 한원진과 다르지 않았다. 이간은 율곡 이이로부터 내려오는 율곡학파의 학통을 수호하여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는 異說을 강하게 배척하고 이단을 경계하는 태도로 드러났다. 異說에 대한 배척은 한원진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당시 사상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태도였다. 이간은 정치적으로도 철저히 노론의 의리를 천명하며 소론에 대한 징토가 행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그것은 결국 영조가 추구하던 蕩平을 거부하는 것이었다. 이간의 정치적 입장을 고려하면, ‘개방’과 ‘보수’의 대립 구도를 통해 호락논쟁을 평가하는 기존 관점은 재고의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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