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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세계문학비교학회 세계문학비교연구 세계문학비교연구 제67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59 - 194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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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메리카 국가들은 이제까지 국내 중남미학계에서 거의 연구의 사각지대에 위치해 왔다. 북미와 남미, 태평양과 대서양의 교차로에 위치한 지정학적 가치를 고려할 때 이 지역에 대한 상대적 연구부재는 다소 의외의 일이다. 이러한 관심부족은 중미지역 국가들에 대해 다소 일반화되고 단조로운 인식을 낳게 된 한 원인이 되었다. 하지만 중미국가들을 자체적인 고유성이 희박한 몰개성의 지역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성급한 일이다. 이들 또한 독립 이후 다른 라틴아메리카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자신들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문제의식의 연장선상에서 기획되었다. 즉, 이 지역 국가들이 추구하는 고유의 정체성 확립 노력을 실제의 사회, 역사적 전개과정은 물론 주요 지적 담론을 중심으로 살펴봄으로써 기존의 획일화, 정형화된 인식을 재고(再考)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구체적인 사례로 코스타리카를 설정하였다. 코스타리카는 독립(1821) 이후의 국가 발전 과정에서 일찍이 ‘열대의 낙원’, ‘중미의 스위스’ 등으로 불리며 ‘라틴아메리카 역사에서는 보기 드믄 예외적인 경험’으로 간주되어 왔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지구행복지수 1위 국가’, ‘생태환경의 보고’ 등 ‘선량한’ 인상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양질의 평판 역시 실제의 사회, 역사적 현실과는 유리된 또 다른 ‘획일화, 정형화’의 사례일 것이다. 소위 인종적 동질성, 사회적 평등, 정치적 민주주의의 세 가지 가치에 기저하고 있다고 여겨지는 코스타리카의 국가적 정체성의 기저에는 인종주의적(racista), 남성우월주의적(machista), 계급주의적(clasista)인 이데올로기가 숨어있으며, 사회적 차이를 무시하고 은폐하려한 과거 국가지도자들의 의도적인 노력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는 코스타리카 국가정체성의 역사적 형성과정과 이를 둘러싼 논쟁을 살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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